컬러 코렉터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그 어떤 컨실러를 써도 눈 아래의 진한 다크써클이 가려지지 않아서... 라는 슬픈 이야기. 사실 굳이 다양한 색상을 모두 사용해서 컬러 코렉팅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여러 색이 담겨 있는 팔레트를 사서 직접 제 얼굴에 사용하면서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검색 시작.처음엔 스틸라 컬러 코렉터로 입문할 생각이었습니다.일반적으로 중앙 맨 우측의 저 진한 주황색이 엄하다고 많이들 부담스러워 하던데, 어둡고 푸르딩딩한 제 다크써클은 저 색이 아니면 가려지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매우 진지하게 고려했으나...가격도 가격이지만 하단의 가장 큰 두 색상이 파우더라는 제품 설명을 보고 빠르게 포기.파우더 처리를 여러 번 하고 싶진 않아... 두 번째 후보..
남편과 함께 장을 볼 때 항상 미용 제품 통로에서 "이거 사용하면 라이트닝이 되는 걸까"며 서로 해봐라, 싫다, 티격태격했는데 결과물이 얼마나 망할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이번에 결국 사 와버렸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자연 모발이 어두운 빛을 띄는 사람들은 얘기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원래 금발이라는 사람들로부터 조차 색이 잘 물들지 않더라는 부정적인 후기가 워낙 많길래 큰 기대 없이 상자를 뜯었습니다. 먼저 플라스틱 병의 마개를 열고, 뚜껑을 완전히 열어서 튜브약을 그 안에 짜야 합니다.그리고 뚜껑을 다시 닫고 나서 검지로 마개 입구를 막은 채 눈을 향하지 않도록 반대 방향으로 손에 쥐신 후 아주 많이 매우 무진장 엄청나게 마치 팔이 떨어져 나갈 것만큼 육안으로 보기에도 딸기우유 색을 띌 때까지계속 흔..
화보는 물론이고 길을 걷다가도정말 잘 그려진 아이라인을 보면 나도 모르게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나름대로 붓이랑 친한 사람으로서, 시간 날 때 각 잡고 그려보았으나... 그리고 숨은 범인이 있었으니.. 사진의 브러시들은 같은 제품으로,화장을 갓 시작했을 때부터 사용했으니 올해로 무려 9년된 브러시였다고 한다 (...) 붓이 원래 저리 생겼었는지 기억조차 안 날 정도로 궁상맞은 알뜰한 게 자랑.저 몰골을 보고 남편이 슬퍼한 건 안자랑. 쟁여놓은 게 있어서 다행이지만 이제 이것마저 뭉툭해지면 뭐로 갈아타야 할 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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