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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나스 블러셔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내 뺨은 둘 뿐이니까 이미 잘 사용하고 있는 색 이외의 블러셔를 굳이 더 둘 필요는 없다"

는 마음가짐으로 잘 버텨왔는데


발색샷에 치여서 + 마침 세포라 홀리데이 세일이 겹쳐있다는 좋은 핑계로 입문.

이렇게 제 뚝심은 한정 상품이라는 희소성과 Holiday Edition의 콜라보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ㅇ<-<


사실 귤색 블러셔는 입소문이 막 나기 시작했던 때에 산 아멜리사의 오렌지망고로 잘 쓰고 있었고 (그나마도 원래 용도는 블러셔가 아닌 아이섀도우로 만들어진 제품)

그 후로 몇 년이 지난 지금, 로드샵이나 브랜드에서 좋은 제품이 워낙 많이 만들어져서 이제는 흔치 않은 색이라고 하기엔 새삼스러울 정도가 되었지요.


나스 인텐슬리 & 아멜리 오렌지망고 투샷


나스사의 인텔슬리와 가지고 있던 아멜리사의 오렌지망고와의 색감 비교. 최대한 실제 제품의 색상과 가깝게 보정했습니다.



오렌지망고에 비해 인텐슬리 쪽이 조금 더 붉은기가 돕니다. 그리고 두 제품 다 흰끼가 약간 있네요.

이렇게 놓고 보니 찾아보니 아멜리 공홈에 이미 비슷한 조합의 상품이 있었네요. 오렌지망고 + 플라스틱자몽 럭키 투컷아이즈 라고..

상품 사진과 제가 찍은 사진의 색감이 다소 차이가 있다 보니 육안으로도, 그리고 실제로도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제품이라 오른쪽의 플라스틱자몽과 인텐슬리의 색상 차이가 어느 정도일 진 모르겠지만 대체품으로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텐슬리를 필두로 주인장의 블러셔들은 증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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