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렇다.
그저 아무런 접점도 없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어떠한 사건을 접했을 때
정황을 보고
당사자들이 그 갈등을 풀어나가는 방식에 따라 사람 됨됨이를 보고
저 사람의 주변에 사람이 없는 이유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단편적인 면만 보고 누군가를 판단하는 게 얼마나 위험하고 또 편협할 수 있을지 알면서.
그 말이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
사실은 중간에서 말 전하는 것들이 제일 나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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