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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windy.

「seung」 2017. 11. 2. 06:52

첫 할로윈 사탕 무사히 나눔 완료!



아래는 이후에 맞이할 할로윈을 대비하여 남기는 조사와 기록:


약 35명 정도의 어린이가 다녀간 것 같다.

예상만큼 사탕을 나눠주느라 바빠서 문 앞을 못 떠나거나 하진 않았다.

115 개입 사탕으로는 살짝 부족했다. 그래서 한 상자 더 뜯고 남은 건 우리 몫

Trick-or-treating은 (유아의 경우) 이르게는 5:30부터 시작할 수도 있으나, 우리 동네는 6:30 즈음에 시작.

정확히 8:30까지 돌아다님

사탕은 마트에서 파는 "포장이 되어있는 제품" (즉, 공산품)으로만 나눠준다. 홈베이킹은 절대 안 됨.

나눠주는 사탕은 3개 정도가 적당한 듯

혹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이 사탕을 받으러 왔다면 못마땅한 기색을 보이거나 무안을 주지 않는다.

사정이 있을지 (또래보다 성장이 빠르거나, 아프다거나), 아니면 단순히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 일지, 어떤 이유에서든지 개인이 청소년 방문객을 함부로 판단할 권리는 없다.

그래 봐야 잠깐의 조우일 뿐이니 이왕이면 기분 좋게 지내게 해주자.

이 경우 사탕은 2개 정도가 적당

초코바를 아직 못 먹는 유아들을 위해 사탕류는 조금 아껴두고 초콜릿 위주로 나눠주자.

사탕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는다

카오스가 일어날 것이니. (!!!)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노크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귀를 잘 기울이자.

환하게 웃어주고, 코스튬에 대해 칭찬해주자.

사탕을 받은 아이들이 "Thank you"라고 인사할 때, 꼭 "You're welcome"하고 답해주자.

친절, 친절, 친절! 중요하니까 3번 + 밑줄 쫙!


혹시 할로윈에 참여를 하고 싶지 않다면 집 앞에 호박이나 할로윈 장식을 하지 않는다.

현관 불도 꺼 놓는다.

그런데도 초인종을 울리거나 노크를 할 수도 있으니 너무 놀라진 말자.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 불을 켜지 않고 외식을 하고 오는 것. 밖에서 보기에도 차고에 주차된 차가 없으니 지나갈 가능성이 가장 크다.

할로윈 당일이라고 해도 늦은 시간에 남의 집을 울리는 것은 실례다. 이 경우 장난이나 범죄의 우려가 있으니 문을 열어주지 않아도 된다.


할로윈 장식은 바로 다음 날 치우자.

유령 장식이나 조각해 놓은 호박 외, 가을을 연상시키는 장식은 할로윈이 있던 주의 주말까지 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11월 첫날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부지런한 동네라면 역시 빨리 치우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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